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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내가 써 내리는 블로그, 나를 소개하는 이야기 (카페 예비 창업자)

첫 개시글이자 처음 해보는 블로그의 첫 포스팅. 서두를 뭐로 정해야 할 지... 뭐든 좋다. 될 대로 돼라 하며 서두를 마무리한다.

(나를 소개하는게 먼저일 것 같아 "나는 이런 사람입니다~" 하는 마음에 적습니다.)
보통 다른 사람들과 다를 줄 알았던 나는 정말 많이 달랐다. 잠자리 뿐인 학창생활 등등..
(말하자면 너무 길어질 것 같다)
정말 폐급이라면 이런걸까? 싶을 정도로 막 살았다. 동일한 출발선이였지만, 너무 느긋한 탓에 남들보다 뒤늦었다. 머리는 자라는 중이지만, 잘라낼 용기가 없듯이. 아무 영양가 없는 그 삶을 지속시켜왔다.
대학교 마저 도망치듯 자퇴한 나는 지금 나의 꿈을 실현하는 한 발자국 내딛는다.

서론은 여기까지만 하고 이 블로그의 목적은 내 꿈. 즉, 카페 예비창업자이자, 로스터, 바리스타를 정리하고, 정보를 공유하고자 개설하였다.
우스갯소리로 많은 이들의 인생 종착점은 자영업이라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농을 던지곤 한다. 나 역시 다를 바 없는 많은 이들에 속해있는 터라 부정은 안 할 것이다. 다만 돈에 구애받는게 아닌, 다들 자신이 하고픈 일을 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 또, 그런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싶은 까닭이다. (남들 앞에서 나 착한 사람이야! 하며 위선 떠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주변엔 항상 카페라는게 있다. 왜 이렇게까지 많은건진 모르겠지만, 그만큼 진입장벽이 낮다는걸 보여주는 빙증이기도 하다. 그만큼 남들보다 철저히 준비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시장구조라는 얘기이다. 그런 이유로 유튜브를 찿아보면 다들 "창업을 우습게보지마라"며 무거운 분위기가 많다. 역추적하면, 우습게만 안 보면 된단 얘기이다. 진입장벽이 비교적 많이 낮은 카페는 수 많은 사람이 만만히 보는 대상이고, 그만큼 공부를 안한다는게 사실이다. 한 마디만 하자면 "no pain no gain" 절대적으로 쉽게 얻을 수 없는 것이다. (돈이 엄청 많다면 해당되지 않습니다.)

나는 나의 꿈을 위해서 처음엔 요리하려고 학원을 등록했고, 거기서 커피에 빠진 것 뿐이다. (학원비는 부모님께 빌렸다. 죄송합니다 곧 갚을게요..) 그게 날 여기까지 이끌었고, 나를 많이 바꿔놓았다.
"바리스타" 이 말이 참 멋있어 보였지만, 계기가 되진 못하였다. 학원을 다니며 한 강사님을 만나게 되었고, 그 강사님은 스스로를 소개할 때 "저는 Q-그레이더이고, KCRC 심사위원을 하고있습니다." 이 말이 나를 잡아당겼다. 나도 이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크게 작용했던 것 같다. 어린 마음에 덜컥 결정한 것일 수도 있지만, 후회는 없다. 나는 바리스타라는 직종이 참 좋다.

바리스타로 일해본 적이 있다. (2개월정도.. 사원으로 근무했습니다. 경력이라고 하기도 애매하네요) 꿈을 실현했다기보단, 꿈에 한 발자국 발자취를 남겼다 정도? 손님들께 내 커피를 내어드리는 일 자체가 나에겐 묘한 기분을 남겼다. 간혹 나의 라떼아트를 보며 와 여기 라떼아트 너무 이쁘다~ 하시는 날엔 직장 동료가 나에게 모든 일을 미뤄도 기분이 좋았다. 그렇게 꿈을 향해 걸어가고 있고, 지금은 잠시 휴식기를 갖고 있다. 카페투어도 하고, 근방에 있는 커피들을 마셔보며 평가도 해보고.. 남들이 보기엔 방구석에서 뭘 하는거야! 싶겠지만, 나 스스로는 열심히 하고있다고 생각한다. (세상은 남이 보는 시선이 다긴 합니다. 저는 자기만족이에요) 모든사람을 만족시킬 수는 없다. 그러나 나 스스로가 만족한다면 난 그거면 됐다. 내 스스로가 행복한 날을 만들며 살고싶기에 휴식기를 거쳐 여러 공부들을 할 생각이다. (포토샵, 일러스트, 로고디자인, 커피, 로스팅, 창업 etc. 올릴 예정이니 구독이나 팔로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내가 보고 느낀 것들에 대한 정리를 할 것이고, 이게 옳다 할 수는 없다. (참고정도로만 봐주시고 피드백 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다만 악의적인(맹목적 비판) 말들은 삼가해주면 좋겠다.

21살 어린 나이라면 어린 나이지만, 할 수 있는게 많은 나이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더 많은 것들을 접해보고, 공부하며 여기에 개시하려 한다. (주 1회정도?) 창업의 얘기 뿐만 아니라 필요로 한다면, 내 이야기도 적어내릴테니 동기부여라도 한다면 좋을 것 같다.
첫 글이라 그런지 많은 내용이 적혀있으면 읽기 싫을 것 같아 이정도로만 마무리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