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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에스프레소 머신의 유량 (flow-rate에 관한 기초서기) 나는 단언할 수 없다. 내가 아는 지식이 전부임을. 나는 단언할 수 있다. 채널링은 없애는 것이 아닌 억제하는 것임을. 현재 나는 바리스타 학원에 파트타이머 강사로 근무를 하고 있다. 결코 좋은 환경이고, 수강생들에게 최고의 환경을 제공한다고 단언할 수 없는 구조에서. 난 수강생들에게 최고의 강의를 선사하고 싶었고, 그러기 위해선 내가 현재에 안위해 위를 올라가지 못한다면 안될 구조였다.(남들보다 어리다는 강점이 강사로 근무하기에 단점으로 다가오게 됐습니다.) "남들보다 더 많은 변수를 제어하고, 그러기 위해선 더 많은 부분을 알고 있어야 최상의 컨디션인 에스프레소를 보여줄 수 있는 것" 그것을 타인이 듣고 수긍할 내용을 전달하는 것. 그것이 내 이야기, 내 수업의 중심이다. 오늘의 내 이야기는 이다. .. 더보기
내가 생각하는 에스프레소, 네가 생각하는 아메리카노. 강릉 카페거리를 갔다 온 후, 잠깐의 휴식기를 갖고 난 후에 작성하려 하였지만, 감각이 남아있고 여운이 있을 때 써내리는게 옳다고 판단하여 작성한다. 강릉 카페거리를 다녀오고 많은 생각을 하며 정리하는 글을 작성하였다. "내 언행으로 인해 그 카페의 이미지가 그대로 굳어버리진 않을까? ", "단순 내 입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렇게 평가를 하는 게 맞는 걸까?"... 이러한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선 지금 내가 이 블로그에 글을 올려 내 글을 읽어본 이들에게 "내가 추구하는 커피"를 알리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글로 읽고 객관적인 판단을 하는 상황을 초래하는게 아닌, 스스로 느껴보고 자기 주관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상황을 만드는게 옳다고 느낍니다.) 나와 같은 이과 출신이라면(문과라도 이러한 성향이 .. 더보기
커피의 성지 "강릉"에 다녀오다. (원두의 정보와 카페별 장비) 테라로사를 중심으로 발전한 강릉의 커피거리는 1세대 바리스타의 뿌리(전통)가 있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감각적인 부분들이 많았고, 테라로사 역시 비슷했다. 좋은 기회로 만나게 된 지인은 강릉의 카페거리를 갔다 오는 게 공부에도 나중에 할 창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오지 않을까 라며, 나에게 강릉을 방문할 것을 권유했다. (결과만 말하자면, 중박도 못 하였다. 아직 미숙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이틀간 강릉을 오고 가며 마신 커피는 총 13잔가량이다. 편의점에서 파는 프렌치 커피도 마셨고, 개인 로스터리 카페에도 갔다 와봤고, 테라로사 커피공장에도 갔다 왔다. 손님의 질의에 적개심을 보인 가게도 있었다. (워터리 해서 추출되는 샷의 그램 수를 물었지만, 영업비밀이라는 느낌의 답변을 받았다.) 지금부터 써내.. 더보기
내가 써 내리는 블로그, 나를 소개하는 이야기 (카페 예비 창업자) 첫 개시글이자 처음 해보는 블로그의 첫 포스팅. 서두를 뭐로 정해야 할 지... 뭐든 좋다. 될 대로 돼라 하며 서두를 마무리한다. (나를 소개하는게 먼저일 것 같아 "나는 이런 사람입니다~" 하는 마음에 적습니다.) 보통 다른 사람들과 다를 줄 알았던 나는 정말 많이 달랐다. 잠자리 뿐인 학창생활 등등.. (말하자면 너무 길어질 것 같다) 정말 폐급이라면 이런걸까? 싶을 정도로 막 살았다. 동일한 출발선이였지만, 너무 느긋한 탓에 남들보다 뒤늦었다. 머리는 자라는 중이지만, 잘라낼 용기가 없듯이. 아무 영양가 없는 그 삶을 지속시켜왔다. 대학교 마저 도망치듯 자퇴한 나는 지금 나의 꿈을 실현하는 한 발자국 내딛는다. 서론은 여기까지만 하고 이 블로그의 목적은 내 꿈. 즉, 카페 예비창업자이자, 로스터,.. 더보기